대구지역 침수 등 피해 잇따라…항공기 결항사태 빚기도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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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8 07:08  |  수정 2018-10-08 07:08  |  발행일 2018-10-08 제3면

대구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구 칠성교 부근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신천동로 무태교~상동교 8.8㎞ 구간과 수성구 매호동 매호교 등 9곳이 교통 통제됐다가 밤 9시15분 해제됐다.

또 오전 9시59분쯤 동구 숙천교 밑에서 A씨(65)가 불어난 물로 인해 차 안에 고립됐다가 소방서 119 도움으로 구조됐다. 앞서 오전 7시쯤엔 북구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차량 1대가 파손됐다. 이밖에 달성군 가창면 한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폐가 담장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날 대구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기 20여편도 무더기 결항됐다가 오후 3시 이후 운항이 재개됐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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