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속으로…발로 뛰며 소통행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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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형래기자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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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찬걸 울진군수 취임 100일

정부 신한울 3·4호기 건립 촉구

동해선 복선화 등 허브 구축 집중

관광힐링벨트 조성 등에도 박차

전찬걸 울진군수(오른쪽)가 지난 9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교류협약 체결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 민선 7기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통 행정·현장 군정·비전 울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전 군수는 ‘군민 삶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취임 이후 바쁜 일정에도 민생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 지난 100일은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울진의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 온 나날이었다. 아직 성과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군민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려는 그의 노력과 열정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성장동력 발굴 통한 ‘경제 울진’ 건설

울진군은 정부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해 ‘건설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정부 원전정책 대안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이행 위한 소통·대화 창구 마련 △국가에너지정책 수립 때 원전 주민·지자체 의견 수렴 △원전 지역 자립적 경제구조 회생 위한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또 원전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광역도로 교통망 조기 구축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의 ‘H자 신경제지도’의 한 축인 환동해 경제벨트 완성을 위해 동해선을 복선전철화하고 울진 구간 동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해 통일시대 물류 허브기능을 구축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국도 개설에도 노력해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역 농·수·특산물도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제 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통 체계·홍보시스템 강화를 비롯해 무농약 인증 농가 인센티브 지급, 한우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농·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도모한다.

이밖에 원전 관련 기관 유치와 농공단지 업체 활성화 대책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삶의 희망 넘치는 ‘복지 울진’ 건설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및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인력·기능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순차적으로 자립 홈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 재활 및 각종 체험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로당 주치의제도 시행,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아울러 복지사들이 늘어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당 인상 등 처우를 개선할 계획이다.

◆품격있는 ‘관광·문화 울진’ 정착

울진군은 기존 관광 인프라 개발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 관점의 창의적·문화적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개발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우수한 관광자원·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북부 해양과학/온천·금강송 생태체험 △중부 해양체험/스포츠 △남부 해양마리나/해양·온천치유 등 3대 핵심 관광권역으로 나눠 특화시킨다. 현재 진행 중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후포국제마리나항·원남골프장 사업을 완료해 국내 관광 수요를 충족시킨 뒤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동해선 개통·국도 36호선 직선화공사 완공에 대비해 울진 관광 패러다임을 체류형 관광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선 동해중부선 울진구간 7개 역사는 테마별로 울진군의 상징성을 부각시킨다. 울진역사는 잔여 철도 부지를 활용해 시외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등 복합형 환승센터로 건립 추진한다. 국도 36호선은 옛길 순환형으로 친수공간을 활용한 ‘슬로 트레킹’ 코스로 개발한다. 죽변비상활주로는 하루빨리 폐쇄해 지역문화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 같은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동해안 최적의 관광힐링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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