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 10억 이상 대구 아파트단지 3곳→2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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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2


서울·수도권 968개 단지로 급증

광주도 지난해 2개서 7개로 늘어

집값 약세 부산은 작년보다 감소

최근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거래가 10억원 이상에 팔린 고가 아파트의 단지 수가 전국적으로 1천개 단지를 넘어섰다. 대구의 경우 실거래가 10억원 이상 거래를 배출한 단지가 2013년 3개 단지에 불과했으나 올해 20개 단지로 늘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주택형 중 일부라도 실거래가 10억원 이상의 기록이 있는 단지의 수는 2013년 426곳에서 올해 7월 기준 2.4배인 1천26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10억원 이상 실거래가 이뤄진 단지 수가 2013년 376건에서 올해는 856개 단지로 늘었고, 경기는 2013년 28개 단지에서 올해 112개 단지로 크게 증가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울뿐 아니라 경기지역으로 확산되며 과천·성남 등지에서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늘었다.

지방에서도 대구의 경우 실거래가 10억원 이상 거래를 배출한 단지가 2013년 3개 단지에 불과했으나 올해 20개 단지로 늘었고, 과거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한 곳도 없었던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처음 2개 단지에서 10억원 이상 거래가 나온데 이어 올해는 7개 단지로 증가했다.

대구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월드메르디앙 웨스턴카운티·범어우방파크빌, 수성구 만촌동 만촌3차 화성파크드림 등이, 광주시는 광산구 수완동 현진에어빌1단지, 남구 봉선동 포스코어샵·더쉴2단지 등이 실거래가 10억원 이상 단지로 기록됐다.

부산은 2013년 10개 단지에서 올해 16개 단지로 늘었으나 최근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22개)보다는 감소했다.

10억원 이상에 팔린 실거래 건수는 2013년 3천355건에서 지난해 1만4천11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월 현재까지 6천125건이 10억원 이상에 거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