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나플라 나이 디스에 '훔찔' 외고출신 차붐, 김영옥 약 올리기 내공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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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3 00:00  |  수정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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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 777' 방송 캡처

나플라(nafla·26), 차붐(차종혁·33)의 디스 대결이 화제다.


지난 12일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팀들끼리 상대방을 자극하는 디스 랩 팀 배틀을 방영했다.


이날 스윙스·기리보이 팀 나플라는 딥플로우·넉살 팀 차붐과 맞붙었다.


나플라는 차붐에게 나이 공격을 하며 관중들 환호성을 이끌었다. 그는 "어르신을 상대하려니 참 피곤", "형의 최신 드라마 태조 왕건"이라고 랩을 뱉었다. 막판엔 "인기 좀 얻을 거야 나랑 랩 하니깐"이라며 차붐을 연신 공격했다.


반격에 나선 차붐은 나플라 대표곡 'wu' 비트로 랩 배틀을 했다. 차붐이 손가락 욕을 하고 나플라를 도발했다. 그는 가사 실수를 했지만, 랩을 끝까지 다 마쳤다. 방송에 삭제된 차붐 랩을 들은 팔로알토(전상현·34)는 "저게 (방송이) 돼?, 너무 센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콰이엇(신동갑·33)은 "차붐이 실수 안 했으면 차붐의 승리였던 거 같아"라며 랩을 들은 소감을 밝혔다.


핫이슈로 떠오른 차붐은 안산 출신이며 레이백 레코즈의 대표다. 그는 랩에 안산 지역 특색을 입혀 개성있는 래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래퍼.


또 '안산 드레아스' '고담 안산' 등으로 불리는 거친 이미지와 다르게 외고 출신 엘리트며 캐나다 유학 과정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넉살, 딥플로우는 팀 배틀을 앞두고 "엄청난 선생님을 모셨다"고 운을 띄운 후  배우 김영옥이 등장했다. 원로배우의 등장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차붐은 "선생님 제가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건넸고, 이에 김영옥은 "턱주가리를 들어 올려"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어 "약 올릴 때는 그게 제일 보기 싫다"며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표정까지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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