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의 가을밤 2천여명 ‘낭만 행진’…사문진&송해공원 걷기대회 성황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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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5 07:12  |  수정 2018-10-15 08:00  |  발행일 2018-10-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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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018 달성 사문진&송해공원 달빛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낙동강 생태탐방로를 걷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2018 달성 사문진&송해공원 달빛걷기대회’가 13~14일 이틀간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화원동산) 일대에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사문진나루터, 대구 3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옥연지 송해공원 등을 걸으며 낙동강변의 풍광과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달성 달빛걷기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5㎞(사문진탐방로~화원유원지~화원동산관리소~사문진광장)와 10㎞(사문진탐방로~화원동산 입구~면허시험장 입구~화원교·기세곡천다리~강형산업(반환점)~사문진광장), 그리고 걷기 마니아 등에 적합한 20㎞(사문진탐방로~화원동산 입구~화성교~기세곡천다리~천내천교~사문진굴다리~송해공원 둘레길~사문진광장)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개회식에서 “대구의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낙동강변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은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송해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자주 달성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영남일보와 달성군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달성군·달성군의회·달성군보건소·농협달성군지부·달성산림조합·화원농협·달성축산농협·<주>테크엔·<사>전국자원봉사연맹·대구트레킹협회 등이 후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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