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선생 기념사업회, '이계유고' 국역간행 발표회 개최

  • 석현철
  • |
  • 입력 2018-10-15 16:25  |  수정 2018-10-15 16:25  |  발행일 2018-10-15 제1면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이병환 성주군수 등 300여명 참석
20181015
이계유고 국역간행 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계선생 기념사업회 제공> 
20181015

 이계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13일 성주웨딩에서 여상면(呂相冕 1908~1985)선생의 문집인 '이계유고' 국역간행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  이윤기 전 국회의원, 이심 전 대한노인회 회장, 이병환 성주군수, 지역주민, 출향인 및 문중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계유고의 국역간행을 축하했다.
 

성주군을 빛낸 근현대 인물 중 한명인 여상면 선생은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여화(汝華), 호는 이계(二溪)로 여희림(呂希臨)의 후손이다.
 

성주 향교의 전교를 역임해 유학의 도리를 몸소 실천하고 향내의 유림을 이끌기도 한 선생은 절행(節行)이 고매하고 문장이 뛰어났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성주군에서 표창하고자 하였으나 "자식으로서 부모를 모시는 도리를 다했을 뿐이다룖라며 표창을 고사하기도 했다.
 

선생은 유학의 교양과 행실을 갖춘 선비로서 효성과 우애의 실행에 힘쓰는 여가에 독서와 문학에도 힘을 기울여 다수의 시문을 남겼는데 바로 '이계유고'이다.
 

문집은 일종의 자화상과 같으며 그 속에 그분의 인품이 잘 나타나 세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석현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