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달’ 맞아 국내외서 다채로운 행사

  • 전영,최영현
  • |
  • 입력 2018-10-16 07:39  |  수정 2018-10-16 07:39  |  발행일 2018-10-16 제10면
영일대 일원서 독도문화대축제
외국인 골든벨·플래시몹 등 열려
일본·미국서도 관련행사 이어져

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평화의 섬’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19일엔 범국민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제9회 독도문화대축제’가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열린다. 독도를 주제로한 외국인 골든벨을 비롯해 50사단 공연, 독도문예대전 수상작품 전시 등이 열린다. 또 25일은 <사>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독도국제음악제’를 여는 한편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는 안동역 광장에서 미스 대구·경북과 함께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갖는다.

학술행사로는 26일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교육의 한일비교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 27일엔 <재>독도재단이 일본 오사카부 야오시 한국인 회관에서 ‘동해 및 독도 학술조사 심포지엄’이 열린다. 31일엔 대구한의대 독도&안용복 연구소가 ‘독도와 안용복의 실제적 지위와 인식변화 학술대회’를 연다.

경산에서도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독도수호 걷기대회가 열린다. 한국복지사이버대가 주관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독도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해 독도사랑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 행사엔 독도퍼포먼스·밴드 공연·공군 군악대 공연·건강증진체험관 운영·독도퍼즐 맞히기·독도지킴이 삽살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독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walking.dokdo.ac.kr) 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다.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애틀랜타에선 이민 50주년을 맞아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독도재단이 독도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미주지역 한인과 미국인을 상대로 독도를 홍보했다. 영남대 정문 수변무대에선 <사>대한민국처럼 주관의 ‘독도뮤직아트콘서트’가 펼쳐졌다.

임성희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더욱 치밀·노골화되고 있는 이 때, 우리 선조들 삶의 터전인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으로 각인되는 게 필요하다”면서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경북도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독도의 역사와 진실을 정확히 알고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기자 이미지

최영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