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사우디 급파…사태 봉합 지시 받았나

  • 입력 2018-10-17 00:00  |  수정 2018-10-17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각)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살만 사우디 국왕과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실종사건과 관련해 통화한 직후 폼페이오 장관을 리야드로 급파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착 뒤 취재진에게 이번 실종사건과 관련, 별다르게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살만 국왕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살만 국왕은 14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15일엔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원유 증산을 다음 달부터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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