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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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8   |  발행일 2018-10-18 제6면   |  수정 2018-10-18
“의원 정책토론회 등 적극지원…역량강화 힘쓸 것”
[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과 함께 의성 미래비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선의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63·자유한국당)은 “의장으로서 권위를 모두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동료 의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소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는 자세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8대 의성군의회는 재적 의원 13명 가운데 초선이 7명으로 절반이 넘는다”며 “기존 관행을 잣대로 매사에 얽매이기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고의 폭이 넓은 활기찬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의 뜻을 잘 이해하는 신선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민의 다양한 욕구·기대감 충족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선 의회에 소속된 구성원 모두가 담당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은 물론 직원 개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세미나·연수·정책토론회 참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의회가 가진 본연의 기능은 견제와 감시다. 하지만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협조를 우선시하겠다”며 “대립·갈등으로 반목하기보다 대화·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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