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5' 강호동-이수근 웃음 시너지 폭발…명불허전 '예능 콤비'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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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8 00:00  |  수정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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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서유기5'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5'를 통해 명불허전 '예능 콤비'로 부상했다.


원년멤버로서 '신서유기' 시리즈의 중심에서 든든한 웃음축 역할을 해오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시즌5에서는 각각 '강호나시'와 '적은키'로 분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찰떡 같은 예능 케미로 일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지난주 방송된 '신서유기5'에서 두 사람은 한 팀을 이루어 퀴즈를 풀고, 단체전 게임에 임할 때도 티격태격하는 등 곳곳에서 자연스러운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용돈따기배 토너먼트, 앞자리 퀴즈 등에서 한 팀을 이루어 문제를 맞췄는데, 같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구박하는 모습으로 투닥거리는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 반대로 사이 좋은 모습으로 홍콩 관광에 나서는가 하면, 맛집을 찾아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절친 케미까지 뽐냈다. 극락레스토랑의 인물퀴즈에서는 강호동이 엉그리맨, 피오나 등을 외치며 신박한 오답 퍼레이드를 이어가자 이수근이 동생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그를 궁지로 몰았으며, 강호동이 문제를 틀린 사람을 질타하자 이수근이 "원망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해 그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때 한참을 구박 받던 강호동은 반대로 이수근이 노래는 알지만 가수 이름을 몰라 문제를 틀리자, 때를 놓치지 않고 먼저 나서서 그에게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쳐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신서유기'의 판을 들었다 놨다 하는 키 플레이어로서 활약하며, 영원한 예능 콤비로 함께 할 때 더 큰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등 남다른 예능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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