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의 이야기’ 사진작가 정민영 개인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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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  발행일 2018-10-19 제16면   |  수정 2018-10-19
+852 갤러리 카페서 21일까지
‘돈키호테’콘셉트 현대적 해석
‘꿈꾸는 자의 이야기’ 사진작가 정민영 개인전
정민영 작.

대구시청 인근에 위치한 +852 갤러리카페에서 정민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Dreamer 두번째 이야기, 나의 돈키호테’다. 작가는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꿈꾸는 자(드리머)’를 주제로 삼았다”며 “내가 첫번째로 발견한 드리머는 나이기 때문에 이 전시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작가는 두개의 사진 프로젝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하나는 ‘돈키호테’를 콘셉트로 잡았다. 무모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돌진하는 드리머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 해양 쓰레기를 오브제로 삼았다. 또다른 하나는 작가 자신의 본질을 찾는 작업이다.

+852 갤러리카페는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 발굴과 전시 문화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852’는 홍콩 국가번호이다. 사진이 취미라는 +852 갤러리카페 박소연 대표는 “홍콩에서 20년 넘게 살아 갤러리카페 이름을 홍콩 국가번호로 지었다”며 “작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1일까지. 010-5858-8553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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