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호 대장·임일진 감독 발인 엄수

  • 입력 2018-10-20 07:40  |  수정 2018-10-20 07:40  |  발행일 2018-10-20 제10면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세상을 떠난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의 발인이 19일 엄수됐다.

오전 7시로 예정된 발인 시간이 다가오자 김 대장의 빈소에서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산악인인 김세준씨가 다른 후배들과 함께 김 대장 영정 앞에 소주를 한 잔 올렸다. 임 감독 빈소에서는 한국외대 후배이자 역시 산악인인 김기범씨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을 응시했다.

평일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유족과 친구, 산악인들이 60여명 모여 김 대장과 임 감독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김 대장과 임 감독을 실은 운구차와 유족·조문객을 실은 버스는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으로 향했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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