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2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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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08:22  |  수정 2018-10-22 08:22  |  발행일 2018-10-22 제25면

에콰도르 아빠와의 대화에 지친 아들

◇부모성적표(EBS 밤 10시45분)

1세대 남미 음악 밴드 리더이자 게임에 푹 빠진 아들 때문에 고민인 에콰도르인 아빠가 의뢰인.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아들이 답답한 아빠와 아빠의 서툰 한국어 실력 때문에 불만인 아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아들은 평상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이모와 일상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상하게 아빠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다. 이유는 답답하기만 한 아빠의 한국어 실력 때문. 어려운 단어는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매번 반복해야 하는 아빠와의 대화에 지칠 대로 지쳤다. 특히 요즘 들어 심해진 아빠의 악기연습 압박에 아들의 마음은 더욱 삐뚤어졌다.

안과 의사의 촌철살인 답변에 당황

◇너는 내운명(TBC 밤 11시30분)

인교진의 안과 질환 정기검진 결과가 공개된다. 인교진은 평소 앓고 있던 ‘황반변성’ 정기 검진을 위해 소이현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소이현은 의사에게 “PC로 게임하는 게 좋지 않죠?”라며 평소 벼르고 있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의사는 촌철살인 같은 답변으로 인교진을 당황케 했는데….

동년배 치료하는 국내 최고령 의사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아직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최고령 의사가 있다. 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요양병원 닥터, 한원주 선생님(93). 1949년 경성의학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물리학자였던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를 따고 10년간 내과의로 활동했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환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유능한 개업의로서 돈도 벌 만큼 벌었다. 하지만 남편의 뜻하지 않은 죽음을 계기로 잘 나가던 병원을 접고, 어려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 지도 어언 40년. 그리고 지금은 죽음을 앞둔 동년배들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10년째 내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닥터, 한원주를 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질문의 답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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