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심혜진, 처절한 복수 시작…불안에 떨면서도 설인아 탓하는 하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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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5 00:00  |  수정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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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 캡처

 '내일도 맑음' 심혜진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114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가 자신의 친딸인 사실을 감춘 윤선희(지수원 분), 황지은(하승리 분) 모녀에게 복수하는 윤진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희는 선희 지은 모녀가 하늬와 따로 살기 위해 간절히 바라던 이사부터 취소했다. 그 과정에서 남편 진국(최재성 분)에게는 진실을 알린 듯 했다. 진국이 이후 지은 부친 동석(김명수 분)에게 쌀쌀한 태도를 보였고, 상갓집에 가면서 하늬에게 “진희씨와 함께 자 달라”고 부탁하며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덕분에 진희는 하늬와 하룻밤을 보내며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기뻐했고, 야근 후 귀가한 지은은 하늬가 제 자리를 찾은 모습에 혼비백산 긴장했다. 지은은 냉정하게 돌변한 진희의 모습에 “설마 이모가 다 알았나?”라고 의심하면서도 “아니야, 강하늬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언니 진희에게 "언니, 이사 안 가기로 했다고 들었다. 우리 지은이 편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사 가게 됐다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삿짐까지 다 싼 마당에 갑자기 이사를 안 하니 너무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진희는 지은(하승리 분)에게 전화를 걸더니 "왜 집안일을 친척에게 말하냐. 할 말 있으면 직접 나한테 이야기해라"라고 말하고 끊었다. 선희는 "왜 지은이에게 분풀이하냐"고 하자 진희는 "분풀이라고 그랬나. 진짜 그렇게 해볼까"라고 말했다.


선희는 "무섭게 왜 그러냐. 내가 잘못한 거 있냐. 공금횡령 문제도 언니가 이미 용서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진희는 "더 말 섞고 싶지 않으니 나가라"라고 말했다. 선희가 나간 후 진희는 화가 가시지 않은 표정을 지은 채 속으로 "윤선희, 언제까지 날 속일 거냐"라고 분노했다.


지은은 자신의 실수로 배송물량이 부족했고, 300벌 더 필요한 상황. 홈쇼핑 팀장 승미(김보늬 분)는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경위서 쓸 각오해라"며 경고했다. 지은은 진희에게 재주문을 부탁했다. 하지만 진희는 "내 일도 우습냐. 재주문 받을 수 없다. 함부로 옷을 만들어내라 말라 그러냐. 재주문 할 수 없으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때 찾아온 선희가 지은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재주 있으면 윤선희 씨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전국에는 재고가 100벌 밖에 없었다. 사실, 진희의 사주를 받은 유라가 재고의 80%를 미리 사서 재고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


홈쇼핑 이사를 만난 진희는 자신의 회사가 홈쇼핑에서 철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사실을 들은 지은은 진희를 찾았지만, 진희는 이미 차를 타고 떠났다. 하늬는 넘어진 지은에게 "괜찮냐"고 물었지만, 지은은 하늬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다"라며 화를 내는 뻔뻔함을 보였다.

종영까지 단 8회를 남긴 KBS1 '내일도 맑음'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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