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영상에 세계군인체육대회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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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현기자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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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감 현장] 국군체육부대

2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문경 국군체육부대 국정감사에선 부대 홍보동영상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갑)은 이날 현황 보고에서 소개된 체육부대 홍보동영상과 관련해 “2015년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세계 117개국 참가 등 국제적 명성을 드높였는데도 홍보동영상엔 단 한 컷도 담기지 않았다”면서 “이는 직전 정부 때 치러진 행사이기에 빠뜨린 것이냐”고 이방현 국군체육부대장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부대 측이 “홍보동영상이 2013∼2014년 제작된 것이어서 세계군인체육대회 영상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변하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위원장이 “2013년에 제작된 것을 갖고 왜 그러느냐”고 부대 측을 옹호했다. 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도 “오늘 현장점검을 하러 왔지 기합을 주러 왔느냐”며 안 위원장을 거들었다.

백 의원은 보고회장을 나와서도 “세계군인체육대회에 투입된 예산이 2천억원인데도 홍보영상에 넣지 않은 것은 심각한 잘못”이라고 거듭 불만을 나타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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