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특성화高 변신 영주 선영여고 2.6대 1 마감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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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1 07:36  |  수정 2018-10-31 07:36  |  발행일 2018-10-31 제9면
조리전문·제과제빵 등 4개반

[영주] 영주 선영여고(교장 김일동)가 국제조리고로 변신한 뒤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선영여고는 최근 2019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66명 모집에 전국에서 174명이 지원,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영여고는 2018학년도 입시에 4개학급 100명을 모집했으나 정원에 턱없이 모자라는 66명이 지원해 현재 1학년은 3개 학급으로 운영 중이다.

선영여고는 지난 9월 교육부로부터 2019학년도부터 특성화고교인 가칭 한국국제조리고교로 지정됐다. 한차례 실시한 입시설명회엔 38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 학교 관계자들이 조리고 지정 이후 전국 800여개 중학교를 찾아 벌인 학생유치 활동에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선영여고 관계자는 “내년부터 조리 전문 2개반과 제과제빵 2개반 등 모두 4개반으로 출발한다. 이 추세대로라면 정시모집 30명도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며 “앞으로 이름 그대로 한국 최고의 명문조리고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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