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주니어 야구단, '2018 W베이스볼 클럽배 주니어 야구대회' 우승

대구 서구 주니어 야구단이 '2018 W베이스볼 클럽배 주니어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학부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서구 주니어 야구단 제공>

　대구 서구 주니어 야구단(감독 배장원)이 '2018 W베이스볼 클럽배 주니어 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구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 3일 성주 대경볼파크에서 대구·경북·경남지역 7개 주니어 야구단이 출전한 가운데 대구·경북리틀주니어야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을 맞아 9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서구 주니어 야구단은 올해 들어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월 구미 강변야구장에서 열린 '구미예스배 주니어 야구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에선 올해 2차례의 주니어 야구대회가 열렸는데, 모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배 감독은 "학생들이 취미로 야구를 배우고 있지만, 선수 못지않은 열정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학부모님들도 화합된 모습으로 물심양면으로 야구단을 지원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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