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정원 19명 확대 등 조직개편 입법예고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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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7 07:36  |  수정 2018-11-07 07:36  |  발행일 2018-11-07 제11면
국가시책·지방분권 수행 차원

[칠곡] 칠곡군이 정원·행정기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민선 7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이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정원은 766명에서 785명으로 19명 증원된다. 정보통신과와 회계과는 회계정보과로 통합되고, 농림정책과는 농업분야와 산림분야가 분리돼 농업축산과와 산림녹지과로 이원화된다.

또 기존 일자리경제교통과가 담당한 교통업무는 도시계획과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일자리경제교통과는 일자리경제과, 도시계획과는 도시교통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각종 국가시책사업·지방분권 정책을 위한 공무원 증원과 2018년도 기준 인건비 상승에 따라 19명의 순증된 정원이 반영됐다. 기구는 내부적 행정지원부서는 최소화하고, 대민행정을 위한 격무부서 위주로 조직을 재개편했다. 순증된 정원이 각 부서에 골고루 반영될 수 있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경우 도내 일부 시 단위 지자체보다 인구 및 행정 수요는 많은 반면 공무원은 오히려 적어 공직 피로도가 높은 실정”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 효율성·서비스 질을 높여 군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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