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휘발유, 유류세 인하 첫날 17.01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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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호기자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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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는 19.68원 내린 1446.79원

전국 휘발유값 평균 16.16원 ↓

인하 효과로 지속적 하락 예상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6일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평균 16.16원 하락한 1천674.1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8일(1천67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주간 평균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대구는 1천643.7원으로 전날보다 17.01원 떨어졌으며 1천500원대 주유소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ℓ당 1천329원의 최저가 주유소도 등장했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높은 주유소는 ℓ당 2천323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1천385원으로 무려 943원이나 차이가 났다.

경유도 전국 평균은 16.81원 하락한 1천478.95원이었고, 대구는 19.68원이나 내린 1천446.79원으로 조사됐다. LPG는 전국 평균이 20.39원 내린 913.94원, 대구는 21.81원 하락한 932.37원이었다.

정유사들은 이날 0시 출고분부터 내년 5월6일 11시59분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부탄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이날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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