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 가구 생활 최적화…근로자에 인기 예상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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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7   |  발행일 2018-11-07 제18면   |  수정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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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공급될 예정인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조감도. <서한 제공>

11월 중 공급될 예정인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에 이미 분양한 단지보다 규모는 물론 구성면에서도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6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인근 반도유보라, 대창줌파크, 영무예다음보다 더 큰 1천38세대 규모다. 또 전용면적 66·74·84㎡ 타입과 분양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커뮤니티·주거서비스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공급타입과 평면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보통 임대아파트는 전용 59㎡ 이하로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한e스테이는 인근 근로자 등 실수요자들을 고려해 2~4인 가구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전용 66·74·84㎡ 등 다양한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대구 국가산단 공공지원 민간 임대
‘서한e스테이’ 1천38세대 이달 공개

66·74·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
전용 84㎡ 기준 月 임차료 20만원대
무주택자는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전문가 “내집 마련할 특별한 기회”


특히 서한은 평면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4베이-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트렌드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용 66㎡ 타입은 4베이,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까지 갖춰 84㎡형 부럽지 않은 공간 효율성을, 전용 74㎡와 84㎡는 4베이(일부), 알파룸(일부), 주방수납공간, 주방유틸리티룸(일부), 안방워크인드레스룸 등으로 유사타입과 비교했을 때 공간 활용도가 더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워형인 전용 74㎡와 84㎡C 타입은 작은 방보다 넓은 알파룸을 제공해 방을 4개로 구성했다.

가장 매력을 끄는 것은 비용 부담이 크게 없다는 것.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주거대안으로 최장 8년간 내집처럼 살 수 있고, 초기 임차료는 시세의 90~95%로 규제하고, 거주기간 임차료 상승률은 연 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보증금과 월임차료의 비율은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자유로운 퇴거가 보장된다. 임차료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무주택자이면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지역거주제한도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부담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겠다는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보증금만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어 자금부담이 없고 취득세·재산세·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등 모든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임차보증금 보증가입으로 보증금 사고 걱정도 없으며, 국가정책에 따른 최상급 상품력으로 민영아파트를 능가하는 주거 만족이 약속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부동산114에서 밝히고 있는 대구시 평균 전세가 상승률 8.6%와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연간 임차료 상승률 예상치(3.4%)를 비교해보면 8년 후에는 최대 70%의 임차가격 차가 발생한다”며 “전용 84㎡ 기준 월 20만원대 임차료로 내집 마련에 대한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화원고 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준비 중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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