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멕시코 최대 음악채널 '텔레힛' 시상식 선다

  • 입력 2018-11-07 00:00  |  수정 2018-11-07
현지 기자회견에 50여개 매체 취재 열기

그룹 슈퍼주니어가 멕시코 최대 음악 전문채널 텔레힛(Telehit) 주최 시상식에 참석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텔레힛 어워즈' 무대에 선다.


 1993년 개국한 텔레힛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일부 지역에 방영되는 인기 채널이다. 밴드 원디렉션, DJ 듀오 체인스모커스, 앨런 워커 등이 이 시상식에 다녀갔으며한국 가수가 초청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주니어에 대한 현지 관심도 뜨겁다. 전날 멕시코 시티 엘 프레지던테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단독 기자회견에는 50여개 현지 매체가 참여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히트곡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멕시코의 태양'으로 불리는 가수 루이스 미겔의 '아오라 데 뿌에데스 마르차르'(Ahora Te Puedes Marchar)를 스페인어로 부른다.


 레이블SJ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상식에 참여하게 됐다"며 "무대에서 관객 7만여명과 함께 호흡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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