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협력 홍보 옥탑광고 ‘눈길’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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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8 07:33  |  수정 2018-11-08 07:33  |  발행일 2018-11-08 제8면
반월당·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대구·경북 상생협력 홍보 옥탑광고 ‘눈길’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부근 건물 옥상에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내 중심가에 민선 7기 최대 화두인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홍보하는 대형 간판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반월당네거리와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빌딩 2곳에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알리는 옥탑 광고판을 세웠다. 광고판엔 민선 7기 시·도정 운영철학을 담은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와 ‘새바람 행복 경북’이 나란히 적혀 있다. 또 ‘함께 더 높이 대구+경북’이란 문구를 새겨 시·도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250만 대구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생협력을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취임 한 달만인 지난 8월 ‘경제공동체’를 실현하는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지난달 1일엔 ‘시장·도지사 일일 교환근무’에 나서기도 했다. 시가 이번에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한복판에 도정 슬로건까지 알리기에 나선 것은 두 단체장의 강력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당면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의기투합’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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