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 조달청과 협약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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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8 07:39  |  수정 2018-11-08 07:39  |  발행일 2018-11-08 제9면

경북도가 최근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 벤처나라 추천기관 지정을 비롯해 하도급 지킴이 이용 활성화 및 전통문화상품 판로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나라장터 연계 벤처·창업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는 2016년 조달청이 구축한 온라인 상품몰이다. 이곳에 등록되면 5년간 홍보·전자견적·바로주문 계약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경북도가 추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가점을 부여받아 공공조달시장 진출이 쉬워진다. 추천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벤처나라 홈페이지를 방문해 11월 말까지 경북도에 신청하면 된다. 도에서 요건을 갖춘 업체를 조달청으로 추천하고 조달청에선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하도급지킴이는 불공정 하도급 문화 개선과 경제적 약자 권익 보호를 위해 조달청에 구축된 시스템이다. 공공사업수행 때 발생하는 하도급 계약 체결 및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노무비 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 처리하고, 경북도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와 함께 하도급계약 체결·대금지불 등 전 과정을 전자 처리한다. 발주기관은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만큼 경북도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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