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제자유구역 개발 첫삽…2022년까지 3천700억원 투입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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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8 07:38  |  수정 2018-11-08 07:38  |  발행일 2018-11-08 제11면

[포항] 포항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지구 지정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은 7일 포항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서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 시행자인 포항융합티앤아이(T&I),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까지 3천720억원을 들여 흥해읍 이인리와 대련리 일원 146만㎡에 도로와 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만든다. 대경경자청은 이 곳에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을 유치한다. 포항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지정돼 2009년 LH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사로 지정했다. 그러나 LH 경영난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2014년 7월 시행사 지정을 취소하고 새 시행사를 물색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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