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프랑스월드컵 상대, 다음달 9일 결정된다

  • 입력 2018-11-08 00:00  |  수정 2018-11-08
본선진출 24개국 조추첨식

한국 여자축구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본선 상대가 다음 달 9일 결정된다.

FIFA는 12월9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의 센강 세갱섬에 있는 라센뮈지칼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월드컵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 조 추첨식에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사령탑인 윤덕여 감독이 참석한다.

내년 6월7일부터 7월7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9개 도시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의 출전국은 24개국이다. 프랑스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가운데 대륙별 출전 쿼터는 아시아 5장, 유럽 8장, 아프리카 3장, 북중미 3.5장, 남미 2.5장, 오세아니아 1장이다. 24개 출전국 가운데 18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6장의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진행 중이다.

아시아 대륙이 가장 먼저 출전국을 확정했다. 한국, 일본, 호주, 중국, 태국이본선에 선착했다. 유럽은 예선 7개 조 1위에 오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웨덴이 출전권을 얻었다.

스위스와 네덜란드는 9일과 13일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1장을 놓고 다툰다. 북중미 여자 골드컵 3위 안에 든 캐나다, 자메이카, 미국과 남미 여자 코파아메리카 2위 안에 든 칠레, 브라질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북중미 4위 파나마와 남미 3위 아르헨티나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마지막 1장의 주인을 가린다.

오세아니아는 18일부터 12월1일까지 뉴칼레도니아에서 열리는 오세아니아 여자네이션스컵 챔피언이 여자 월드컵에 나간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17일부터 12월1일까지 가나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1위부터 3위까지에 프랑스행 티켓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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