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정치인들의 잇단 불법·도덕성 논란에도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아 비판을 받아 온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영남일보 10월18일자 등 보도)이 다음주 중 윤리위를 구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곽대훈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국회 일정 때문에 한국당 대구시당 윤리위 구성이 다소 미뤄졌다. 다음주 초 윤리위원들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윤리위원에는 당내 인사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논란을 일으킨 대구 정치인들 중 윤리위 회부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일단은 윤리위를 구성해서 회부 대상 등은 윤리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법 및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한국당 대구 정치인은 9명에 이른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