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교 전면 무상급식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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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일기자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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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도교육감 亞포럼21서 밝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7일 경북도내 일선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을 자신의 임기내인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지역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 무상급식 정책에 대한 질의를 받고 “현재 70% 수준인 경북지역 초·중·고 무상급식 비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내년에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완료하고, 이어 현재 28% 수준인 고교 무상급식의 경우 2020년 1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면 실시키로 했다. 내년도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도교육청과 경북도가 각각 55대 45 비율로 마련한다.

임 교육감은 경북의 무상급식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동안 그렇게 절감된 예산은 모두 교육환경 비용으로 쓰였기 때문에 무작정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며 “다만 이제는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학부모의 기대도 있고 해서 전면 무상급식으로 예산을 편성코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감의 성향을 보수, 진보로 나누고 자신을 보수쪽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 “교육을 진보 보수로 나누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또 타당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전국 17명의 시·도 교육감을 놓고 14명을 진보쪽으로, 1명 중도, 나머지 대구·경북 교육감을 보수로 분류해 왔다. 임 교육감은 “정치도 집권하면 보수가 된다”며 “교육의 본질에는 약간 보수적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최근 시·도 교육감협의회에서 자신이 전교조의 법적 인정 등에 대한 결의안에 반대한 것과 관련 “전교조는 현재 ‘노조 아님’이란 법적 판단이 내려진 상황이고 향후 새로운 법적 판결을 기다리는 것이 맞지, 이를 놓고 교육감들이 안건에 올리고 먼저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교육감으로서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회복하고 해직교사들이 돌아오는 그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재일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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