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대통령에 영일만대교 건설 지원 건의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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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07:46  |  수정 2018-11-09 07:46  |  발행일 2018-11-09 제7면
한-러지방협력포럼 참석 文에
국가정책으로 추진 검토 요청

[포항] 남북경제협력 활성화 기대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영남일보 11월8일자 1면·9면 보도) 이강덕 포항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8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 차 포항을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포항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계 육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에게 “정부 신북방정책 환동해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단절구간(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예산 조기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사업인데 번번이 경제성 논리에 막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뒤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 없이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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