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상수도시설 확장…가은읍·농암면 150억 투입 예정

[문경] 문경 가은읍 상수도 시설 확장과 농암면 급수구역 확대를 위한 예산 150억원이 확보됐다. 국비 105억원과 지방비 45억원이다.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들 사업은 내년에 20억7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연차적으로 집행된다.

가은 상수도 시설 확장은 문경에코랄라 등 대규모 시설 신축으로 만성적 상수도 용량 부족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하루 3천t에서 5천500t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수돗물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농암면 급수구역 확대사업은 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농암면 화산리·궁기리 등 456가구 831명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하게 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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