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포초등 추다현양이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3일 서울시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등부 학생 51명이 참가했다.
추양(3학년)은 중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정 학생으로서 겪어야 했던 학교생활,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발표해 교육부장관상(은상)을 받았다. 중국인 어머니에게 꾸준히 중국어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익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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