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서 실종된 치매환자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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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4 07:31  |  수정 2018-11-14 07:31  |  발행일 2018-11-14 제6면

국화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대구수목원을 찾았다가 실종된 치매환자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25분쯤 달서구 도원지 인근에서 A씨(63)가 숨져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치매환자인 A씨는 지난 7일 요양원에서 마련한 대구수목원 단체관광에 나섰다가 실종된 상태였다. 실종 직후 요양원 직원들은 신고를 하고 SNS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수소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인솔자의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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