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2세' 앤디 김 美하원 당선

  • 입력 2018-11-15 00:00  |  수정 2018-11-15
20년만에 한국계 연방의원 탄생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앤디 김은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8%)에 1.1%포인트 차 앞섰다.


 지난 6일 선거 당일, 맥아더 후보에게 다소 밀렸지만 곧바로 역전하면서 승기를굳혔다. 최종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앤디 김은 지난 8일부터 사실상 '당선인 행보'를 본격화했다.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다.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동 전문가로 전임 버락오바마 행정부에서 몸담았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