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원 바르게살기 영천시협의회 회장 사비 털어 장학사업 펼쳐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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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5 16:42  |  수정 2018-11-15 16:42  |  발행일 2018-11-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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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61·사진)이 제3세대 인재육성사업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바르게살기운동 영천협의회장에 취임한 그는 사비로 기금 2억원을 조성,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인성함양 등을 위한 목적으로 협의회 내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및 탈북 청소년 등 50여명에게 2천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2016년 영천경찰서, 소방서 등 7개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개인이 발족한 해찬솔 환경인재육성장학기금 5천만원을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로 이관해 장학기금의 토대를 마련한 그는 장학사업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이다.
 

그는 "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큰 아들이 아버지에 이어 기금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은 멈출 수 없다"고 강조한 그는 2005년부터 환경인재 장학금, 영천시장학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장학사업 등에 사비 3억원을 내놨다.
 

그는 "장학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시켜 미래사회의 시민리더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년까지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회장(11~12대)을 이끌어 갈 그는 회원들의 단합과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위상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는 2015년 자랑스런시민상 수상에 이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10여차례의 표창을 수상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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