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국회 찾아 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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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5 17:14  |  수정 2018-11-15 17:14  |  발행일 2018-11-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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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사진>이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하회마을방문객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비 국비증액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결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실과 조경태·최교일·김현권·이용득 의원 등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여·야 정책위 사무실과 장제원·정세균·조정식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도 찾았다.
 

특히 권 시장은 "경북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인 안동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에 정부안 보다 38억원이 많은 48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농촌지역 공중위생을 위해 일직면 수리와 풍산읍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 사업비도 20억원 증액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21세기인문가치포럼2019 행사 국비지원과 함께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국립영남민속박물관 건립도 세계유산 가치를 이해시키고 민속생활문화 보고(寶庫)인 영남권 민속문화 발굴 및 보존·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도청 소재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항∼안동 간 국도4차로 확장과 안동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도 정부안 보다  270억원 이상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정치권과 안동시의 노력으로 내년도 국비사업비 확보가 비교적 순탄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정부시책에 부합한 각종 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 사업 타당성 등을 설득해 국·도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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