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포항지진 특별법 조속한 통과 촉구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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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  발행일 2018-11-16 제6면   |  수정 2018-11-16

포항 지진 1주년을 맞은 15일 정치권에서 지진 관련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포항지진 관련 법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재난 극복은 피해자만의 몫이 아니라 국가가 나서 제도적으로 예방과 복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이 요구한 법안은 지난 지진으로 파손된 주택의 복구비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지진재해로 인한 재난복구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다.

특히 김 의원은 포항 피해 복구와 관련, 정부·여당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모두가 포항을 성공적 재난 극복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1년간 보여준 정부 의지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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