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외지 강소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성과

  • 전영
  • |
  • 입력 2018-11-16 07:48  |  수정 2018-11-16 07:48  |  발행일 2018-11-16 제12면
음료·가공품 공장 신·증설로
경북 새일자리 400여개 생겨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경북 일자리 늘리기가 실적을 내고 있다.

경북도·예천군은 15일 수도권 이전 음료제조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주>과 음료 설비라인 공장을 증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은 2차 투자로 500억원을 들여 캔 음료 설비라인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6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수도권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은 2017년 10월 예천군과 신설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06억원을 투입해 공장 건립에 나서 12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차 140명과 합쳐 튤립인터내셔널을 통해서만 예천에 4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게 된다.

1·2차 투자가 완료되면 튤립인터내셔널은 분당 1천개의 캔 음료 생산이 가능해져 세계시장 선점은 물론 국내에서도 음료시장 우위선점을 통해 업계에서 손꼽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날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 및 베페사징크포항<주>과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일본 기후현에 본사를 둔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이번 협약으로 2019년까지 가공제품 제조 공정 신설에 120억원, 2020년까지 흑연화공정 증설에 250억원 등 총 370억원을 투입해 4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