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유적 전시관 설립, 정부 타당성 평가 통과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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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7 07:42  |  수정 2018-11-17 07:42  |  발행일 2018-11-17 제10면

[경산] ‘경산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산시는 고대 압독국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에서 발굴된 1천700여기 고분과 2만8천여점의 출토 유물, 200여개체의 인골 자료, 수 천 개체의 동물뼈·생선뼈·어패류 등을 연구·보존·전시할 수 있는 유적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유적 전시관은 임당동고분군 인근 임당동 632 일원에 연면적 5천㎡로 상설전시실·특별전시실·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 최근 발굴된 임당 1호분을 비롯해 대동 57-1 유적, 부적리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확보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임당유적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전시에 활용하기 위해 내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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