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서 머리에 총상 입은 양구 군인 후송 중 숨져…"화장실로 달려가보니 쓰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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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7 00:00  |  수정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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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TV 캡처

지난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도중에 사망했다.


처음 발견했던 O일병은 "총성을 듣고 화장실로 달려가보니 A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로 응급헬기가 도착했지만 A일병을 이송해 이륙하는 도중에 숨졌다.


육군본부는 “사고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활동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며, 17일 A일병유가족이 참여해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숨진 양구 군인, 사망원인이 빨리 밝혀지길", "숨진 양구 군인, 어쩌다가", "숨진 양구 군인, 안타까워", "숨진 양구 군인, 무슨 힘든일이 있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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