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복선전철 공사에 만전” 안동시‘임청각 복원사업’가속화 전망

  • 이두영
  • |
  • 입력 2018-11-19 07:27  |  수정 2018-11-19 08:54  |  발행일 2018-11-19 제8면
市 “중앙부처 의지 확인”

[안동]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6일 안동을 방문해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영남일보 11월17일자 2면 보도)함에 따라 안동시가 추진 중인 임청각 복원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6일 임청각을 방문한 김 장관에게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돼 항일운동의 상징인 임청각 복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2020년까지 도담~안동 구간을 우선 개통해 임청각 복원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이 임청각 앞을 가로지르고 있어 2020년 임청각 복원을 위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선행돼야 한다.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과 안동을 1시간 초반대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자원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 방문 등 관련 중앙부처 수장들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중앙선 복선 개통과 임청각 복원에 대비해 폐선 역사부지 활용·관광산업 활성화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