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박 장수조이월드회장 영주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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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9 17:02  |  수정 2018-11-19 17:02  |  발행일 2018-11-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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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주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송종박 회장(가운데)이 신현수회장(왼쪽)과 장욱현시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오늘의 장수조이월드가 있게 된 것은 영주시민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생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더 늦기전에 시민들에게, 나아가 사회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는 것이 제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19일 영주시 장수면 장수조이월드에서 열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영주 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1억원을 기부한 송종박 장수조이월드 회장(81·전 영주상공회의소회장)은 "가진 사람일수록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회장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이 하나 둘 작고하는 것을 보면서 인생이란 참으로 덧없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비록 늦은감이 있지만 가진 자의 사회환원사업이 점점 늘어나 앞으로도 영주 7호, 8호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30년 지기인 송회장이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오늘로써 경북에서 91번째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큰 결심을 해주셔서 후진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선비의 고장인 영주답게 더 많은 회원들이 탄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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