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김영보·서동진·이점희’ 콘텐츠 제작 지원공모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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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0 08:30  |  수정 2018-11-20 08:30  |  발행일 2018-11-20 제24면
근현대 대구문화예술인물 조명
대구문화재단 내달 3일부터 접수
인물일대기·공연·전시 등 가능
‘김상규·김영보·서동진·이점희’ 콘텐츠 제작 지원공모
2019년도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무용가 김상규, 희곡작가 김영보, 서양화가 서동진, 성악가 이점희(왼쪽부터).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이 ‘2019년도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12월3~7일 받는다.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의 생애와 작품을 창작공연으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인물의 일대기나 작품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학술행사 등을 진행하면 된다. 이번 문화인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대상인물은 무용가 김상규, 희곡작가 김영보, 서양화가 서동진, 성악가 이점희 등이다. 무용가 김상규는 군위 출신으로 광복 후 대구로 돌아와 1946년 ‘김상규 신무용연구소’를 개소했다. 희곡작가 김영보는 대구·경북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광복 후 ‘영남일보’를 창간하고 피란온 문인들이 지면을 통해 문예활동을 하도록 도움을 줬다. 서양화가 서동진은 대구 양화운동을 주도하고 대구 화단을 이끌었으며, 성악가 이점희는 지역 성악계의 선구적 인물로 지금의 대구 오페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며, 공연예술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053)430-1243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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