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前 이화여대 총장,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에 선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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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0 21:38  |  수정 2018-11-20 21:38  |  발행일 2018-11-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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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이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총장을 제 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포스코 회장이 이사장직을 겸임해왔으나, 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이사장에 선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현 포스코청암재단 이사로서 포스코와 재단의 정신을 잘 알고 있으며, 법제처 처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총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971년 지역사회 장학과 철강기능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철장학회에서 모태가 되었으며, 2005년 9월 포스코청암재단으로 확대·개편됐다. 재단은 글로벌 장학·학술·문화사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간 상호 교류와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아시안펠로십, 사이언스펠로십, 청암상 시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 취임이후 재단도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에 부합하도록 사업을 재편하고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재단을 아시아판 풀브라이트재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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