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소고기 이력 한눈에…사육·도축·유통 10분 내 추적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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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1 07:14  |  수정 2018-11-21 07:14  |  발행일 2018-11-21 제2면

정부가 소고기 위생·안전 문제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축산물 이력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전북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된 축산물 이력제는 단계별 이력 관련 정보를 대부분 5일 이내 신고토록 해 신고 전 문제가 발생하면 이력 정보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육·도축·포장·판매 단계별로 단절돼 있는 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기존 5일 이내 신고대상 정보뿐아니라 실물 포장단위 등 세분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해 문제 발생 시 유통과정 추적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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