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와 앨리스…동화 같은 전시회

  • 조진범
  • |
  • 입력 2018-11-21   |  발행일 2018-11-21 제21면   |  수정 2018-11-21
롯데갤러리 대구점 델로스展
타로와 앨리스…동화 같은 전시회
델로스 작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 델로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델로스는 그리스어로 ‘보인다’ 혹은 ‘볼 수 있다’는 뜻이다. 홍익대 대학원 시각디자인 박사과정을 수료한 작가는 보이는 혹은 볼 수 있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델로스라는 작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전시 타이틀은 ‘타로(Tarot)와 앨리스(Alice)’다. 타로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만났다. 동화 같은 전시다.

작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에 그림을 더해 새롭게 풀어냈다. 라이더 웨이트 타로는 마법과 오컬트를 연구하는 황금새벽회의 멤버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또 타로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앨리스를 카드로 연결시켰다. 롯데갤러리 측은 “타로 카드에서 몇몇 카드를 빼면 트럼프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월3일까지. (053)660-1160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