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네트워킹데이’열어…일자리 창출·취업률 향상 등 논의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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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1 07:58  |  수정 2018-11-21 07:58  |  발행일 2018-11-21 제23면
“산학 네트워크 강화…전문직업인 양성 박차”
계명문화대‘네트워킹데이’열어…일자리 창출·취업률 향상 등 논의
계명문화대 ‘2018학년도 산학 Networking Day’에서 박명호 총장이 산학협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 향상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계명문화대가 산학네트워크를 통한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최근 대학 호텔실습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노력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18학년도 산학 Network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호 총장을 비롯해,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혁환 달서구청 경제환경국장, 윤석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이문석 <주>성삼종합건설 대표, 김후남 상록수재단 이사장 등 지역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과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체 인사,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영혜 계명문화대 특임교수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 창출방안’ 특강, 산학협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논의, 취업 정보공유, 대학에 바란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명호 총장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산·학·관이 협력하고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대학도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기업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확대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매년 산학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에게 바란다’라는 코너를 마련해 유관기관과 산업체 인사들의 의견를 듣고 피드백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교육으로 학생들을 교육해 산학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CEO조찬 포럼을 통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족회사 CEO들의 문화적 역량을 업그레이드시키고, CEO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양성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돼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산학맞춤인력 121명을 양성해 97명이 참여기업에 취업(2016사업년도 취업률 70%, 2017사업년도 90%)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소방환경안전과, 기계과, 경영학부 3개학과와 취업약정기업 50여 산업체가 참여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취업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Job-Go 페스티벌,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과의 사업연계 운영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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