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준 SNS |
가수 유승준(스티브유)이 새 음악을 들고 대중 앞에 나선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승준은 오는 12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2007년 발표한 정규 7집 'Rebirth of YSJ'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그는 22일 선공개곡 'another day'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체는 유승준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얻은 모든 수익을 전액 좋은 일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승준은 2001년 8월 신체검사 당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군 입대 예정이었지만 입대를 3개월 앞둔 2002년 초 한국 국적을 포기한 채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다.
법무부는 유승준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고 보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유승준은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왔으나 2015년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한국에 돌아오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LA 총영사관을 대상으로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최근 수년새 입국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왔다. 유승준은 해당 소송에서 항소심까지 패소한 상태로,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지난 2004년 9월 오유선 씨와 결혼하고 두 아들에 이어 지난 10월 쌍둥이 딸을 얻으며 다둥이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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