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제공 |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의 나혜미와 박성훈이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선을 집중받고있다.
이 작품에서 김미란(나혜미)과 장고래(박성훈)의 계속된 만남으로 인해 차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들의 모습에 또다른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김미란은 어머니 소양자(임예진)가 당한 분양사기로 인해 노숙을 할 수 밖에 없던 날에 “힘내시라” 는 말과 함께 돈을 건넨 고래가 자신을 알아볼까봐 걱정하던 김미란은 아르바이트하는 PC방에서 단골손님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것에 자신없어하며 속상해 술을 마시던 미란을 장고래는 취객에게서 구해주기도하고, 미란이 고마움의 대가로 준 라면 값을 대신해 자전거를 태워주며 퇴근길도 바래다줬다. 또, 실수 연발하는 미란을 안쓰러워 하며 이유없이 바래다주기도 한 장고래는 미란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므흣하게 만들었다.
치과의사인 고래가 백수라고 확신한 미란은 어느날 고래가 나타나지 않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혼술하는 중에 그 앞을 지나가던 고래가 아는척하자 “오늘 왜 안 왔냐.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사고 난 줄 알고 엄청 걱정했다”고 속내를 고백해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처럼 “서로의 감정을 조금씩 확인한 미란과 고래 커플의 풋풋한 러브라인은 작품의 신선한 활력과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전하며 “‘썸의 정석’을 보여주는 미란과 고래 커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이번주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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