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예산 사상 첫 3천억 돌파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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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6 07:37  |  수정 2018-11-26 07:38  |  발행일 2018-11-26 제11면

[고령] 고령군의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첫 3천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최근 2019년도 일반회계(3천5억원)·특별회계(150억원) 등 총 3천155억원의 예산안을 편성, 고령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211억원(7.2%) 늘어난 액수다.

내년도 고령군 재정은 세입의 경우 자체 수입이 소폭 늘어나고, 지방교부세는 정부 내국세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1% 늘어날 전망이다.

또 국고보조금은 대형사업 완료에 따라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규사업 확정에 따라 전년 대비 3% 늘어날 전망이다. 세출은 저출산 고령화로 연금·의료 등 사회복지 분야 의무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보조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보조금 총액한도액 준수, 축제성 경비 절감, 신규행사 사전심사 강화 등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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