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령 ‘가야 관광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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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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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관 협력 마케팅 펼쳐

관광대상 휩쓸며 전국구 도시로

고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옛 가야 역사·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곳이다. 고령이 최근 몇 년새 ‘가야 관광 특별시’로 전국적 주목을 받은 데는 <사>고령군관광협의회의 공이 크다. 이는 고령군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한국형 DMO(지역관광마케팅조직·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모델이다. DMO는 민·관이 협력을 통해 관광 마케팅·관광지 운영을 총괄하는 기구다. ☞5면에 관련기사

고령 관광의 보고(寶庫)는 자타공인 ‘대가야’ 유산(遺産)이다. 군은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사적 79호로 지정(1963년)된 이후 오랜 세월 가야사 복원에 매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구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가야체험축제’를 해마다 열어 왔다. 고령읍명도 아예 ‘대가야읍’으로 바꿨을 정도다. 그 결과 ‘올해의 관광도시’ ‘한국국제관광세미나 국제관광대상’ ‘한국지방자치 문화관광대상’ 등의 상을 휩쓸었다.

대가야문화누리관에 이어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573억원)이 올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고령은 명실상부한 ‘광역 관광 거점’으로 우뚝 섰다. 이와 함께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의장 지자체로서 5개 광역 시·도와 22개 시·군의 가야문화권 주민을 대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고령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도 맞춰져 상권이 획기적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궁성지 및 가야시대 석축산성 정비, 대가야 종묘 건립 등에 힘입어 가야문화가 전 국민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면서 “향후 대가야 관광단지를 조성해 문화관광의 큰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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