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포항·경주·울산, 권역형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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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4 07:39  |  수정 2018-12-04 07:39  |  발행일 2018-12-04 제11면

[포항]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경주·울산시가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3개 도시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인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는 2박3일 일정으로 포항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경주·울산에서, 경주는 포항·울산에서, 울산은 경주·포항에서 각 1박을 한 뒤 마지막날엔 거주 도시를 둘러보는 스케줄이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권역형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들 3개 도시가 공동 기획해 추진한 것.

포항 한동대 등 지역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은 지난달 말 2박3일간 경주·울산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포항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단엔 베트남·헝가리·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주에서 불국사·첨성대 등을, 울산에선 대왕암공원·울산대교 전망대·십리대숲 등을 구경했다. 이 달엔 경주·울산에서도 같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단이 포항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이달 포항을 찾을 경주·울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단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비롯해 방사광가속기연구소·호미곶광장·죽도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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